12월 12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서 지역 주민에 솜이불․연탄․쌀 등 지원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달동네 주민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날 선물을 전달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자리한 달동네 백사마을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사마을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2014년부터 이번이 세 번째다.

백사마을은 전체 주민의 80%가 최저생계비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달동네로,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전기장판 등에 의지한 채 겨울을 나고 있다.

생명나눔은 올해에도 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솜이불은 물론, 연탄, 쌀 등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일면 스님은 “단순한 물품 지원의 형태를 넘어 주위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지난 11월 7일 본부 회의실에서 제4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기 종료를 앞둔 이사 미수 스님과 서영석 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또 사무총장에 최상균 씨, 신임 이사에는 선일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이어 제39차 임시총회를 열고, 지역본부와 연계를 위한 정기 워크숍을 통한 교육과 연 1회 이상 지역본부 공동 캠페인 계획, 2017년 주요사업 운영 방향 등을 의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