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6-11-09 (수) 11:54정범 스님, 9일 조계종 중앙종회 제207회 종책질의서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의 업무가 과다하게 집중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11월 9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 스님) 제207회 정기회에서 종회의원 정범 스님에 의해 제기됐다.
정범 스님은 이날 종책질의 중 봉은사 한전부지 환수위의 위원장으로서 지현 스님이 답변한 후 “봉은사 성역화 문제 하나만도 해결하기도 힘든데, 무슨 일이 생기면 총무부장 스님에게 다 주어진다”며 “업무가 과다하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범 스님은 “(혼자) 도저히 다 할 수가 없고, (참여한) 각종 위원회가 너무 많다”며서 “빨리 분산할 건지, 다른 분과를 나눌 것인지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지현 스님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