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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스님, 부산 미타선원 주지 취임

이학종 기자 | urubella@naver.com | 2016-11-08 (화) 10:46

11. 3. 취임식…“봉사하고 섬기는 주지 되겠다”
도반 등 인연 있는 스님들 대거 동참 취임 축하


종호 스님(전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1월 3일 부산 미타선원 주지에 취임했다.

 

미타선원은 11년 전 하림 스님이 주지로 취임해 부산지역 전법도량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도량이다. 

 

종호 스님은 미타선원에 지난 4월 24일부터 현재까지 7개월 째 주석하면서 하림 스님과 함께 미타선원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종호 스님은 “11년째 주지 직을 맡아 활동하면서 많이 지쳤고, 또한 명상심리 등을 공부하면서 자기충전의 시간을 같고 싶다는 도반 하림 스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렵게 주지직을 수락했다. 여기에는 하림 스님이 재충전을 통해 향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불교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미타선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어달라는 종호 스님의 아름다운 바람도 작용했다.

 

부산 미타선원 주지로 취임하는 종호스님.

종호스님의 주지 취임식에는 스님과 교유했던 많은 도반스님들이 대거 참석 축하를 보냈다.

주지 취임 인사에 나선 종호 스님은 이날 제일 먼저 “지난 11년 동안 미타선원의 주지직을 수행해오면서 미타선원을 부산불교의  대표적인 도심 포교도량을 성장시킨 하림 스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동참 사부대중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종호 스님은 주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신도 조직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에 더 기여할 것이며, 특히 신도님들 애경사를 잘 챙겨 불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섬기는 주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미타선원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수행에도 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호 스님의 미타선원 주지 취임식에는 천태종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을 비롯해 금강 스님, 종선 스님, 마가 스님, 선일 스님, 도문 스님 등 평소 스님과 깊은 인연을 맺은 스님들이 대거 동참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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