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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사찰에 책보러 오세요”

경불련(상임대표 법등)과 연화사(주지 묘장)가 협력해 마련한 어린이도서관 ‘보물찾기’가 8월 18일 오후 3시 개관했다.

크게보기연화사는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행모델을 만들어왔는데 이번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밀착형 포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묘장 스님은 “연화사에 어린이도서관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불교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돼 어린이 포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밝혔다.

경불련 산하 사)이웃을돕는사람들 이사장 지현 스님은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소통하고 하나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화사에 마련된 어린이도서관 ‘보물찾기’는열람실, 컴퓨터방, 유아방, 연주실 등 36평 규모다. 열람실에는 <문학> <종교> <철학> <위인>등으로 분류된 장서 3천 700여 권이 소장됐으며 이는 현재까지 도서관에 기증된 책은 약 5천여 권 중 우선 정리된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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