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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 2일 오후 6시 30분 국방부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올해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한 불자를 대상으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올해 장군으로 진급한 최세영 한미연합사 수송처장 등 10명이 부부동반으로 초청됐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총무국장 지선 스님, 국군불교총신도회 사무총장 오원진 장군과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남장 김갑영 법사 등 선임군승을 포함해 3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군종교구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선물한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법문이 새겨진 ‘장군 지휘봉’과 교구장 정우 스님이 마련한 <성철스님 시봉이야기> 책과 볼펜, 잡지 <월간 붓다> 등을 일일이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날 정우 스님은 “만나는 인연마다 나누고 베푸는 불자 장군이 되길 기원한다.”며 “군불교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진급한 불자 장성들은 “불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군의 발전은 물론, 군불교 발전을 함께 염원하고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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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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