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경내서 '둘이 하나 된다' 주제로 토크쇼․음악회 진행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1월 5일 경내에서 '둘이 하나 된다'란 주제로 강남 통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남구협의회(회장 김정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토크쇼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보우당에서 열리는 ‘둘이 하나 되는 통일 토크'에서는 북한 꽃제비 출신의 탈북작가 김혁 씨와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탈북자 출신 래퍼 강춘혁 씨 등이 북한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오후 2시 미륵전 특설무대에 마련되는 음악회에서는 우리예술문화원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을 시작으로 바리톤 노희섭, 소프라노 장미, 바이올리스트 유현식, 탈북인 박성진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올라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봉은사 관계자는 "봉은사는 '탈북민의 성공 정착으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 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지역민과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꽃축제와 개산대재 불교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대폭 확대해 불교문화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321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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