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엄신형)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4일 축제는 전야제로 오후 7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며 나눔을 주제로 종교음악회가 진행된다. 전야제는 각 종교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으로 불교를 대표해서는 중창단LMB Singers가 출연한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공연프로그램북을 별도 판매해 수익금은 기부로 사용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5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공식행사인 ‘희망나눔 도미노’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다. 본 행사에는 종단별로 추천한 책을 전시하는 ‘종교 북 카페’가 개설되며 체험마당이 마련돼 각 종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불, 한지공예, 단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종교지도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한 물건을 경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마당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축하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질 국립중앙박물은 행복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