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천 기자
hgcsc@hanmail.net 2016-10-24 (월) 17:56평화재단 창립12주년 기념 심포지엄…11월 15일 오후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정치권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개헌’ 논의에 본격 착수할 전망인 가운데 평화재단(이사장 법륜 스님)이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헌법 개정을 논한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1월 15일 오후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평화재단 창립 12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이다.
평화재단은 행사 배경설명에서 “1987년 당시 군부권위주의 체제에서 민주항쟁으로 얻어낸 현행 헌법은 30년이 지난 지금은 시대변화와 세계의 흐름에 부합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재단은 이어 “각계각층에서 개헌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개정방향을 모색한다는 뜻에서 이번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김형기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원장의 여는 말에 이어 최상용(전 주일대사) 서울신학대학교 석좌교수의 사회로 시작된다. 발표자와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세션1 = 헌법 개정, 왜 지금인가? 개헌의 기본 원칙과 방향에 대해
△김덕룡(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윤여준(전 환경부 장관) △정의화(전 국회의장)
■ 세션2 =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한 헌법 개정
△발표1 “평화와 통일을 진전시키는 방향” = 박정원(국민대학교 법학부 교수), 김종철(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발표2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방향” = 박상철(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원장), 이국운(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
문의 = 02-6925-0521(평화재단)
다음은 평화재단이 발표한 행사 초청의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