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도리사 인근 통일쌀 경작지서 … 2014년부터 3년째 시행

크게보기

민추본과 도리사가 북녘 어린이를 돕기 위한 통일쌀을 수확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은 구미 도리사(주지 묘장 스님)와 함께 10월 29일 오전 11시 도리사 인근 통일쌀 경작지에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추수는 지역민과 신도들이 함께 사찰 소유 경작지에서 경작한 통일쌀을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하거나 쌀을 수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대북 인도지원에 후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해평면사무소와 구미 숭선로타리클럽, 도리사 신도회가 후원하는 통일쌀 경작은 2014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추수할 벼는 지난 5월 26일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과 도리사 주지 묘장 스님,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과 직원, 윤종호 구미시의원과 해평면 조합장, 숭선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도리사 신도 등 30여 명이 직접 모내기한 것이다.

이날에는 도리사 주지 묘장 스님,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 해평면사무소 직원들, 숭선로타리클럽 회원, 도리사 신도, 민추본 회원 등이 참석해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민추본과 도리사는 이번에 수확하는 통일쌀의 수매 수익금의 일부를 민추본의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에 후원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추본은 통일쌀 추수에 동참할 사부대중을 모집 중이다.

동참 문의 02-7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