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신론 연구의 일본 최고전문가 초빙해 집중 강독회
담연 주석서보다 오래된 제2돈황사본 대승기신론소 교재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성철 교수) 인문한국(HK)연구센터가 ‘돈황사본 전문강좌’를 개설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10월 25일(화)과 26일(수) 양일간 금강대학교 본관 4층 소강의실 13에서  제2회 돈황사본 <대승기신론소>(羽333V) 집중 강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독회의 주제인 <대승기신론소>(羽333V)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가 새로 발견한 돈황 문헌으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대승기신론> 주석서로 간주되어 온 담연(516-588)의 <대승기신론의소>보다 오래된 주석서다. 따라서 이 <대승기신론소>(羽333V)의 해독을 통해 <대승기신론>의 최초기 수용 과정 등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독회에서는 <대승기신론> 연구 및 불교문헌 연구의 현재 일본 최고 전문가인 오카모토 잇페이 선생과 오오타케 스스무 선생을 강사로 초빙한다. 이 두 강사와 함께 그 동안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가 축적한 성과물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제는 이케다 마사노리(池田 將則, 금강대) 교수가 맡았으며, 김성철 소장(금강대)이 25일, 최은영 교수(금강대)가  26일 각각 사회를 본다.

통역은 김성철(금강대) 박보람(동국대), 정상교(금강대) 선생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