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5일 울산 지역에 선발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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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5일 영남 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의 상처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현황 조사에 나선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6일 오전 10시 제18호 태풍 차바의 피해 지역인 울산에 대한불교조계종긴급구호단(총재 자승 스님, 이하 구호단) 선발대를 급파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재단은 구호단이 총무원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피해 현황 파악과 구호 지원활동을 위한 선발대 파견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재단 손상원 부장을 팀장으로 한 선발대는 울산 현지 인력 10여 명과 결합, 현장 조사를 통해 구호 활동의 규모와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울산광역시 등 공공기관과 사찰을 중심으로 울산지역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선발대의 현지 보고에 따라 추후 구호지원 계획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민간 차원의 구호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