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편 중 62편 선정 … 10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식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공동위원장 도법 스님, 이하 화쟁위)는 2016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로 대상 3명, 특상 3명,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12명, 장려상 10명, 특별상 15명 등 총 52명과 단체상 10곳을 선정했다.
 
화쟁위에 따르면, 비폭력 저항 운동의 상징인 ‘마하트마 간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504편의 작품 가운데 대상 수상작은 △초등부 심석초 4학년 박호원의 ‘간디의 행복한 세상 만들기’ △중․고등부 동국대부속여중 1학년 황예균의 ‘비폭력과 사랑의 승리’ △대학․일반부 남대성 씨의 ‘우리시대의 백신 화쟁을 말하다’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 허우성 경희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대상 수상작을 포함, 대부분의 독후감은 분노, 증오와 폭력의 자리에 이해, 사랑, 용서를 세우고, 전쟁보다는 평화를, 권리 추구보다는 의무 수행이란 가치를 높이 드러내고 있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화쟁사상과 간디의 비폭력 평화사상을 실천함으로써 한국불교가 스스로 면목 일신하고 마침내 평화로운 한반도 건설에 진실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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