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조계종, 전국불교합창단聯, 10월 5일 알펜시아서 제7회 전국불교합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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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시․도의 11개 불교합창단연합회 팀이 모여 찬불가 향연을 펼친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 전국불교합창단엽합회(회장 채정희)는 10월 5일 오후 1시 평창 알펜시아 뮤지텐트에서  제7회 전국불교합창제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사)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강원지부(지회장 유경숙)가 주관하는 이번 합창제는 ‘생명과 자비, 나눔과 보시’란 주제로 대전, 제주, 전북, 서울경기남. 강원 등 10개 시․도의 11개 불교합창단연합회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룡사 불자 밴드 ‘신 소녀시대’의 무대로 시작하는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립 무용단, 어린이합창단인 제주 약천사 리틀붇다 어린이합창단 부산 대원사 선재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월정사 측은 “깊어가는 가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2016 오대산 전국불교합창제는 종교를 넘어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불교음악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 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는 종단을 초월해 불교 합창단의 유대와 협력을 증진하고 불교문화 발전과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창립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단체로, 2010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의 합창제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