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수준의 재정건전성을 보유한 종립대학”

“획일적인 폐쇄 기준 만으로 평가…수정 보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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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립 금강대학교(총장 한광수)는 교육부의 최근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와 관련, 12일 ‘금강대, 부실대학 절대 아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 금강대, 올해도 '부실대학' 불명예>

http://www.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19433

금강대는 입장문에서 “우리대학은 전국 최고수준의 재정건전성을 보유한 종립대학이다. 전체 재학생의 92%이상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부여 받고 있다.”며, “여타 수많은 A등급 대학들보다 학생들이 우수하다. 신입생 전원은 수능 2등급, 또는 독실한 불제자 및 사회복지 지망생들”이라고 밝혔다.

금강대는 우수학생 재학 근거로 금년도 취업생들 중에는 공무원 24명(6급 1명, 7급 3명, 9급 20명), 공사 및 공공기관 4명, 그리고 관세사 6명, 세무사 3명, 회계사 3명(이상 1차 합격자 12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금강대는 또 “이번 평가에서 1영역은 높게 평가되었는데, 급조된 3영역 평가는 지난해 기평가분을 포함한 것으로 절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대학의 다양성 및 특수성을 철저히 외면하고, 획일적인 폐쇄 기준 만으로 평가된 점은 반드시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강대는 이어 “이번 평가는 ‘부실대학 정리’라는 구조개혁의 근본 취지가 무색한 평가다. 우리대학은 절대 부실대학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알찬 발전계획과 특성화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집중해, 반드시 최상의 글로벌 문화협력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