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과 80여 가구에 생필품과 상품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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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오종근)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이사장 곽인순)은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조원구)과 함께 전주 금암2동 주민센터(센터장 오재수)가 추천한 저소득층 80여 가구에 햅쌀, 라면, 김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음식문화원이 지난 6월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 전주지원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또 자연음식문화원은 9일 생명평화무료밥상에서 소외 계층에 송편과 불고기, 전 등이 담긴 추석 밥상과 선물을 제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조원구 지원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여유롭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음식문화원 곽인순 이사장도 “2월부터 시작된 생명평화밥상이 불교계와 지역민의 도움으로 원만하고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자연음식문화원도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며 추석밥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음식문화원이 펼치고 있는 ‘생명평화밥상’은 ‘더불어 밥을 나누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이라는 지역 불교계와 각 단체들의 염원에 따라 지난 2월 22일부터 운영돼 온 무료급식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