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9. 19시 상도선원에서 한국불자 대상 특별법문
한국에 큰 관심…세종시에 테라와다 총림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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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고승 시따구 사야도(Si-tagu Sayadaw, 사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방문,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상도선원에서 특별법회를 갖는다. 서울 상도선원은 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에서 8분 거리에 있다.

시따구 사야도는 지난해 6월에도 방한해 서울, 광주, 포천, 부천, 대구, 경주, 거제, 부산 등에서 법회를 연 바 있다. 시따구 샤아도는 특히 세종시에 테라와다 불교의 총림 건립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따구 사야도는 기본적인 불법의 가르침들과, 수준 높은 삼장의 가르침들,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설법 강의들을 여러 강원에서 설했고, 미얀마 불교계에서 여러 최고의 칭호를 받은 최고 고승 중의 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시따구 사야도가 받은 주요 칭호들은 ‘세간의 많은 이들의 이익을 위하여 법을 전하는 위대한 스승’(Maha Dhammakathika Bahujana Hita Dhara), ‘정법을 빛내는 위대한 깃발’(Maha Saddhamma Jotika Dhaja), ‘가장 위대한 선지식’(Agga Maha Pandita) 등이다. 

시따구 사야도의 주요 행적은 ▲시따구 급수 시스템 ▲아유다나(Ayudana) 병원설립 ▲시따구 불법학교·붓다위하라테라담마협의회(Buddha Vihara Thera Dhamma Association) ▲시타구 국제불교아카데미 SIBA설립(Sitagu International Buddhist Academy) 등이다.

지난 1994년 설립한 사설불교전문 대학(총장)에는 1천여 명의 스님과 재가자가 경전과 영어, 빨리어, 삼장을 배우고 있으며,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두고 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시따구 국제위빳사나 교육원을 설립했고, 일본의 도쿄에서 테라와다불교협회(Teravada Buddhist Association)를 설립했다.

이밖에도 테라와다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독일, 영국, 프랑스, 체코, 호주,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불법이 전파될수 있도록 오력을 쏟으며 제자 비구들을 세계 각지로 파견. 많은 설법과 가르침들이 여러 저서들을 발간했다.
 
그 외에도 큰스승과 그 분의 후원자들은 에라와띠 지방을 덮쳤던 나기스 태풍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8천 5백만짯의 가치에 달하는 음식과 약, 거처와 학교, 병원 등을 보시했으며, 많은 이들의 복지와 안녕을 위하여 전국에 28곳에 달하는 병원을 건립했다.

*시따구 사야도는?

기본적인 불법의 가르침부터 수준 높은 삼장의 가르침까지, 승속의 구별 없이 50년 이상, 하루에 보통 3번을 법문하신 미얀마 최고의 1등 법사로 저명한 스님이시다.

-1937 미얀마의 바고출생
-1952 사미출가
-1958 테라와다 빅쿠 구족계 수계
-1960 담마짜리야(Dhamma-cariya) 법사시험 합격
       붓다데-사나(Buddha-Desana)시험 합격→ 갑빠-에(Kabar Aye) 상가대학에서 주최하는 빨-리 법사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