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27일 법련사 불일미술관서 개관 20주년 기념 신진작가 공모전 일환

용인대 불교회화연구소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제8회 화불동연전이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사간동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린다.

불일미술관 개관 20주면을 맞아 신진작가 공모 당선 작가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11명의 불화 4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승 용인대 불교회화연구소장의 ‘천수천안관음장생도’, 손광석 간송연구원(건국대 겸인교수)의 ‘아미타여래도’ 등 고려불화 기법으로 그려진 섬세한 불화를 비롯해 조선불화기법의 전통 불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불화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용인대학교불화연구소는 전통불화와 창작불화를 통해 불교미술의 바른 해석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화불동연전을 개최해 왔다. 화불동연전에서의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전통계승 발전기금과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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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한, 송광사응진당후불탱 163×179cm 삼베위에 천연안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