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TV, 9월5일부터 <붓다 패러다임, 세상을 바꾸다> 방영

김규칠‧유필화‧이남곡 등 불교지성 9인이 7개월 간 28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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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우리가 처한 갈등과 대립을 풀 수 있는 대안은 없는 것일까? 세상을 바꿀 혁명적 패러다임은 과연 무엇인가?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이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9월 5일부터 BBS TV를 통해 방송되는 <붓다 패러다임, 세상을 바꾸다>는 ‘생각의 혁명’ 그리고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통찰과 통섭의 지혜를 구한다. 모두 9명의 불교지성이 7개월 간 28회 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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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첫 강의는 대한불교진흥원 김규칠 이사장(왼쪽 사진)의 ‘불교는 자연, 인간,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9월12일까지)이다. 이 강의에서 김 이사장은 “붓다, 즉 진정한 영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환상교육이 아닌 총합적 현실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가 갈등과 대립을 풀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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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균관대 SKK 경영대학원 유필화 교수(왼쪽 사진)는 ‘불교와 경영과 시(詩)의 만남’(9월19일)에서 “노사갈등은 상생과 존중의 정신이 무너진 데에서 생긴다”며 “원효 스님의 화쟁사상을 통한 경영과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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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붓다와 공자가 만난다면’(9월26일부터 세 차례)이란 주제로 강의한 연찬문화연구소 이남곡 이사장(오른쪽 사진)은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주체를 공자는 군자라고 했고, 붓다는 보살이라고 했다”면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상은 붓다의 지혜와 가르침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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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前 케냐 대사이자 UNEP(유엔환경프로그램)본부 한국대표를 역임한 이석조대사(왼쪽 사진)는 ‘지구환경위기극복을 위한 국제적 노력과 근본적 해결방안’(10월17일부터 두 차례)에서 왜 지구환경을 위기라고 보는지 살펴보고, 그에 따른 노력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한국미래연구원 이각범 원장의 ‘대변화시대의 혁신과제-지혜로운 삶을 위하여’(10월31일부터 세 차례)는 이 시대, 노동혁명과 교육혁명의 진정한 패러다임은 무엇인지 부처님 시각을 통해 명쾌히 조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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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구상진 교수(오른쪽 사진)의 ‘한국의 법질서와 불교’(10월21일부터 두 차례)는 불교의 개인주의적 수행경향을 살펴보고 한국의 법질서 속에서 불교 및 불자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계속해서 한국항공대학교 지승도 교수가 ‘인공지능과 불교’(10월12일부터 세 차례)를 강의하고, 해를 바꿔 서강대 경영학과 노부호 명예교수가 우수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다룬 ‘인간적 경영’(17년 1월2일부터 세 차례)이라는 주제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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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서울대 박세일 명예교수(왼쪽 사진)의 ‘한반도의 미래전략’(1월21일부터 다섯 차례)에선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절대과제인 한반도 통일에 대해 국가와 국민들의 준비와 행동방안을 제안한다,

2월27일부터 3월13일까지의 마지막 세 강의는 첫째와 둘째 강의를 했던 대한불교진흥원 김규칠 이사장이 다시 진행한다. ‘불교사회인은 사회책임 운동에 왜 앞장서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불교인이 보는 국민의 이상과 국가목표는 무엇인지, 이에 따라서 불교가 한반도 통합시스템 형성과 동북아 평화정착 기여에 어떻게 주도적 영향을 끼쳐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BBS관계자는 “우리가 직면한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함께 공감대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