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8월 31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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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위가 지난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편광장에 설치한 유성기업 고 한광호 노동자 추모 종교 기도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8월 31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유성기업 노사문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법회를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법회에서는 위원장 혜용 스님이 유성기업 노사문제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발언에 이어 고 한광호 노동자에 대한 추모 염불, 유성기업 노동조합과 유가족 발언, 관음 정근이 진행된다.

사회노동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인 유성기업은 2011년 후 노조탄압 문제로 노사의 대립과 갈등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3월 17일에는 한광호 노동자가 노조탄압 중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유성기업 노조는 장례를 미루며 한광호 노동자 분향소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 설치, 162일째 노속 농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