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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불자 결속력 강화·활발한 신행활동 시동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8-19 (금) 20:11

공무원불자聯, 8월 19일 서울 조계사 관음전서 첫 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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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첫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공무원 불자들의 결속력 강화와 활발한 신행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8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8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공불련의 정기법회는 법회 활성화와 공무원 불자 조직 확대 등에 주력하겠다는 김상규 신임회장의 원력에 따른 것으로, 공불련 차원에서의 정기법회는 지회 차원의 정기법회와 달리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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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소통이 이 시대의 화두”라면서 “앞으로 매월 정기법회 봉행은 공무원 불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더욱 신행활동에 정진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이날 법사로 초청돼 정기법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법문을 통해 금강경을 인용,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홍 스님은 “탐욕스럽고 집착하는, 감정적인 나, 즉 자기중심적인 아상을 내려놓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켜 보라”면서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을 대하면 충돌을 피할 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이해와 화합, 평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지홍 스님은 기복적인 신행활동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스님은 “베풀고 나누는 실천행을 통해 선업을 쌓고 지혜의 눈을 뜨는 사람보다 복을 구걸하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걸하고 무속에 가까운 기복 신행을 변화시켜 이 사회의 성장과 평화를 이끄는, 깨달음을 나누는 불교, 젊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미래 불교를 위해 어제 포교원 종책으로 신행 혁신운동 추진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불련도 이제 기복신행을 벗어나 마음공부를 통해 지혜를 닦아나가는 신행으로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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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법회에 참석한 공무원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추진하는 정책의 성취로 국민의 어려움을 보살피겠다고 발원했다.

 

공불련은 앞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배우고 공무원 불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9월 넷째주) 서울 조계사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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