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9, 14시 다보원서 캘리포니아주립대 스티븐 힉맨 박사 초청
진흥원 “대원문화의 달 기념 ‘세상을 위한 불교의 역할’ 모색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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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립대(샌디에이고) 임상심리학자 스티븐 힉맨 박사(사진) 초청 현대인의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한 특별강연회가 오는 8월 29일 오후 2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2016년 ‘대원문화의 달’ 기념 특강으로 ‘현대인의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과 자비의 역할(The Role of Mindfulness and Self-Compassion in Prevention of Burnout)’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불교와 서양 심리치료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위한 불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에서 기획됐다.

번아웃은 한 사람의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어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아 발생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이번 특강은 명상과 현대 심리치료를 접목시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이 겪는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과 자비를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불교진흥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이 주관하며 월간 <불교문화>와 대원불교문화대학이 진행한다. 

* MSC(Mindful Self Compassion)란?
자기 연민심에 주의를 두는 명상치유 프로그램으로서 하버드 의과대학의 임상지도자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와 텍사스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크리스틴 네프 박사가 2년 전에 공동으로 개발한 명상치유 프로그램

*  스티븐 힉맨 박사(Dr. Steven Hickman)는?
임상심리학자. UC 샌디에이고(UCSD) 정신의학과 가족예방의학부 임상 부교수. UCSD 통합 의료 집행위원회 디렉터이자 2002년 UCSD 마음챙김센터(커뮤니티 설립, 임상 케어, 전문가 트레이닝과 연구를 위한 프로그램) 설립자. 마음챙김, 자기-연민심에 주의를 두는 명상 치유 프로그램(MSC, Mindful Self Compassion) 및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완화 코스(MBSR)를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