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한 걸음은 폭력을 떨쳐내고 비폭력과 평화를 담는 희망의 발걸음이 된다.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단’은 10월 2일부터 2010년 1월 2일까지 뉴질랜드로부터 칠레에 이르는 세계 100나라, 160,000km를 순회하는 평화의 행진을 진행한다.

세계행진단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순회할 예정으로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에서도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중 눈길을 끄는 행사는 천안 만일사 주지 마가 스님이 10월 19일 오후 4시 30분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평화 느림에 빠지다’ 대중명상으로 명상을 통해 화해와 상생의 염원을 대중들이 몸소 느끼게 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세계행진단의 한국순회를 기념해 평화통일 행사, 종교계의 참회와 평화선언, 워크숍과 대화마당 등이 강화, 서울, DMZ지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 The World March for Peace and Nonviolence은 종교인, 학계, 시민사회, 예술문화계 등의 다양한 국제적인 저명인사들이 지지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최근의 전 지구적인 분쟁과 폭력적인 상황에 대항하여 무장해제와 비폭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명확하고도 집중된 목소리를 내어 전 지구적인 각성을 일으키기 위한 범세계적 공동행동을 실현하고자 실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