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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사진)가 보건복지부의 연구 지원으로 2021년까지 추진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 중 갱년기장애의 진료지침 개발 연구 책임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구기간 동안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라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275억 원을 투입해 3년간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거쳐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임상연구는 침, 뜸, 부항, 추나 등과 한약제제, 탕약, 약침 등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시술·처방되는 의료행위와 의약품을 활용해 수행된다.

한편 동국대학교 의료원 산하의 분당한방병원과 경주한방병원은 각각 불안장애와 중풍 분야에서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