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오전 10시 경내 템플스테이수련관 육화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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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 경내 템플스테이수련관 육화원에서 조실 포산당 혜인 대종사의 49재를 봉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49재에는 동곡문도회 스님 등 불자 2천여 명이 참석해 혜인 대종사를 추모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길 예정이다.

은해사는 이날 49재에 보다 많은 불자들의 참여를 위해 당일 버스를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혜인 대종사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새겨 후학들이 더 발전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혜인 스님은 지난 6월 23일 은해사 기기암선원에서 세수 75세, 법랍 62세의 일기로 수선안거 중 원적에 들었다. 

은해사에 따르면, 혜인 스님은 참선하는 사람은 좌복 위에서 죽기를 서원해야 하고, 법사는 법상에서 숨을 거두겠다는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부모은중경을 중심으로 불자들에게 신심과 효경심을 일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