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 8월 치료비 지원 환자 3명 선정.발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8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폐결핵과 폐렴 등을 앓고 있는 김준경 씨와 무형성빈혈로 고통 받고 있는 최정수 씨 등 3명을 선정했다.
 
봉제기계 기사로 근무하던 김준경 씨(43, 가명. 7월 소식지 정기 지원 환자)는 3주 이상 지속된 기침과 호흡곤란, 체중 감소로 찾은 응급실에서 결핵과 폐렴, 폐의 기흉 진단을 받았다. 현재 패혈증에 의한 혈압 저하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호흡곤란이 악화돼 기관을 삽관하고, 기흉으로 박리술까지 받은 상태다.

이로 인해 약 2천 800만 원의 치료비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4천여 만 원의 치료비가 가중될 예정이나 아내는 두 살배기 딸을 키우고 있어 치료비와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정수 씨(46, 가명. 특별지원환자)는 건설업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멍과 코피가 자주 발생해 찾은 병원에서 무형성빈혈 진단을 받았다. 항암치료 후 호중구감소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중국인 배우자 사이에 자녀가 없어 1인 생계 보조비만으로는 치료비 감당이 어려운 상태다.
 
유병환 씨(74, 8월 취약계층 안과 지원 환자)는 경비 일을 하던 중 앞이 잘 보이지 않던 중 찾아간 병원에서 수포성 각막병증, 기타 각막부종 진단을 받았다. 3개월 간 약물과 레이저 치료를 받았으나 배우자 역시 지난해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경제적으로 이중고에 처해 있다.
 
생명나눔 관계자는 "부디 환자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원활한 치료를 위해 여러분의 작은 정성 부탁드린다"면서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2-734-8050
생명나눔실천본부 홈페이지 http://www.lis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