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자정센터 19일 우리함께빌딩 만해NGO교육센터서 정기토론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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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원회의 그간 활동과 바람직한 종교인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토론법회가 열린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는 7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우리함께빌딩 2층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한상균 위원장 5년 선고, 화쟁위원회 역할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토론법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법회에서는 김영국 연경불교정책연구소장이 '화쟁위의 그간의 역할에 관하여'를,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 피신사태와 관련한 바람직한 종교인의 역할에 관하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박동우 민노총 대외협력실장, 조재현 교단자정센터 정책위원장, 최장훈 전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단자정센터는 "종교단체로서 '중재'를 바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자진퇴거로 대처한 조계종 화쟁위의 결과가 결국 '징역 5년' 선고로 나타난 가운데 사회 갈등 속에서 종교단체의 역할과 화쟁위원회의 평가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봉은사 직영사찰 사태, 4대강 살리기 정책 논란, 동국대 '50일 단식' 사태, 조계종 언론탄압 문제 등에서의 화쟁위의 역할도 함께 살피고 올바른 활동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