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복공장 8월 21일~27일 홍천수련원 독방서 '무문관' 수행

 
이번 여름에도 재가자를 위한 단기 무문관 수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행복공장은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홍천 남면에 있는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서 재가자를 위한 참선 프로그램인 '무문관'(無門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이 약 1.5평(4.96㎡)의 독방에서 6박 7일 동안 머물며 치열하게 화두를 들고 참선 수행할 수 있는 기회다.

2014년 시작, 이번에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해남 미황사 주지인 금강 스님이 지도에 나선다.

금강 스님은 일과 중 오전 10시부터 무문혜개 스님의 공안 해설집 '무문관'을 방송으로 강의한다. 하루 한 번 무문관의 빗장이 풀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1층 강의실에서 초심자를 위한 강의와 수행 문답이 진행된다.

식사는 공양구를 통해 도시락으로 제공받으며, 강의와 수행 문답 참여를 원하지 않는 경우 6박 7일 간 독방에서 나오지 않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happitory.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원은 25명, 참가비는 45만 원.

한편 금강 스님은 참선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 스님들을 위한 선회, 국제선센터 참선집중수행, 백양사 참사람수행결사, 고불총림 무차선회, IMF실직자를 위한 단기출가수련회, 전통불교문화원 참선입문과 심화과정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해남 미황사 주지, 조계종 교수 아사리,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의 02-608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