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가수 이미 우이 13일 <불교기념일 이야기 성가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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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기념일을 노래로 듣는 불교 명상음반이 나왔다.

말레이시아 화교계 불자가수 이미 우이(Imee Ooi)가 7월 13일 출시한 <불교기념일 이야기 성가집>(콘텐츠코리아, 사진)이 그것.

이번 음반에 수록된 12곡은 지난해 7월 중화권을 중심으로 발표한 이미 우이의 최신곡으로, 음악을 들으며 불교의 기념일을 경축할 수 있도록 부처님과 보살의 탄생과 기념일을 노래한 점이 특징이다.
 
각 곡은 석가탄신일, 성도일, 열반일, 우란분절부터 미륵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위타보살 등 8명의 불보살의 탄생이야기까지 총망라했다.
 
음반에는 12곡의 중국어 원문 가사에 한글 독음을 볼 수 있는 소책자를 함께 담았다. 특히 본지에 칼럼을 게재 중인 파워블로거 ‘진흙속의연꽃’이 각 곡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32페이지에 걸쳐 해설을 함께 수록했다.

작곡과 편곡까지도 직접 소화한 이미 우이는 이번 앨범이 음악과 함께 기념일을 경축하고, 불교기념일의 의의를 더욱 널리 알리는 동시에 불보살의 구제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 우이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으로 불교 경전, 만트라, 다라니 등을 가사로 작곡과 편곡을 하는 가수이자 뮤직 프로듀서다. 이미 우이는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등 7개국어로 노래를 하며 지금까지 <자비송>, <금강경>, <옴 마니 반메 훔> 등 50여 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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