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7월 25일까지 접수, 5회 실내강좌 및 현장순례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는 7월 25일까지 '4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평화 통일과 남북불교 교류를 위한 미래의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통일의식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강좌로, 2013년부터 올해로 4기째를 맞았다.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와 공동주최, 서울 봉은사가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8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통일문제와 동북아정세와 관련한 5회의 실내 강좌,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백두산․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로 진행된다.

18일 첫 강좌에서는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새로운 북한을 대하는 자세’란 주제로 강의한다.

이밖에도 △국제정치와 한반도 평화체제 △남북관계의 역사와 통일정책 △불교적 가치로 본 분단과 통일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교수진에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이정철 숭실대 교수, 김진향 전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순례에는 현장 해설을 위한 전문가가 동행하며,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유엔안보리 제재 이후의 북중 교역'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된다.

스님 수강 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승려연수교육으로도 인증되며, 수료생들은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총동문회 참여 자격과 민추본의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사무처로 입학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장순례를 포함한 전체 수강료는 총 60만 원이며 실내강좌만 수강 시 수강료는 5만원.
 
민추본은 "남북 간의 민족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통일 활동가들이 필요한 가운데 남북불교 교류사업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인재 양성을 발굴․양성하는 과정"이라면서 사부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민추본 홈페이지(http://www.unikorea.or.kr) 참조.

문의 02-7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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