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진관사에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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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회주 무위당 진관 스님(사진)이 7월 3일 낮 12시 52분 입적했다. 법랍 68세, 세수 89세.

분향소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 향적당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7월 5일 오전 10시에 거행된다.

1928년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한 진관 스님은 1948년 인홍 스님을 은사로, 탄허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60년 범어사 동산화상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받았다.

1963년 6·25 전쟁으로 소실된 진관사 주지로 부임했으며 1965년 대웅전 복원을 시작으로 진관사의 중창 불사를 이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9·10대 중앙종회의원과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뒤 2006년 주지에서 물러나 진관사 회주를 맡아왔다.

진관사 = 02-359-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