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7월 13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서 28차 월례강좌

남북대치의 접점에 있는 NLL 해역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지난 1999년과 2002년의 1, 2차 연평해전은 모두 6월 꽃게잡이 조업으로 인해 촉발됐다. 특히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작은 교전도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기에 촉각을 기울여야 하는 지역이다.  

남북접경 지역을 사학자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또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답하는 강좌가 마련됐다.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개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 주최 제28차 월례강좌에서다.

민추본은 이날 ‘한반도의 남북 접경과 평화 이니셔티브’란 주제로 도진순 창원대 사학과 교수 초청 강좌를 연다.
 
이날 강의는 서해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찾고 남북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도진순 교수는 남북접경과 서해 NLL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민추본의 월례강좌는 남북 간 정세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 시각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민추본은 "시의성 있는 주제와 남북 간 이슈로 월례강좌를 이어 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참가 문의 02-7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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