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6-06-30 (목) 10:5629일 (재)아름다운동행에 탄자니아 학교 건립 써달라며 1천만 원 전달
국악인 남상일 씨가 지난 5월 14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받은 2016 조계종 불자대상 수상금 전액을 오는 탄자니아 농업기술고에 써 달라며 (재)아름다운동행에 기부했다. (사진)
국악인 남상일 씨는 6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에게 이 같은 뜻을 밝히고 수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남상일 씨는 "불자대상 상금은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를 위해 성금을 잘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를 위해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며 108염주와 도자기 찻잔을 선물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국악인 남상일 씨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계 대표 불자로, 국악의 대중화는 불교계 각종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불교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탄자니아 농업기술고 기자재 후원 등을 받고 있다.
후원 문의 02-737-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