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교내 총장실서 장학기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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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김운락장학회 이사장(아래 왼쪽에서 세 번째),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아래 왼쪽 네 번째)과

김운락 장학회 회원들이 28일 장학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김운락장학회(이사장 이종호)가 6월 28일 교내 총장실에서 장학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운락장학회는 1991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김운락 동국대 교직원을 기리기 위해 고인이 초대회장을 지낸 동국민주산악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된 단체다. 김운락장학회는 고인의 남달랐던 모교 사랑과 열정적 후배사랑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십시일반 뜻을 모아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김운락장학회 이종호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을 기리고자 친구, 후배들이 뜻을 모았다”며 “모교의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 이어 개최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2명의 학생에게 총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