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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한부모가정 네 가구에 자비나눔기금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6-28 (화) 11:01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서 전달식






 

조계종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의 온기를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6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네 가구에 자비나눔 성금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네 가구는 취업 준비 중인 가정, 다문화 가정, 1종 의료급여수급자(희귀난치성질환인 베제트병 투병) 가정, 미혼모자가정 등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어 아름다운동행에 생계비 지원과 위시박스 지원 사업에 지원한 가정 가운데 선정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29일 BBS와 아름다운 동행이 공동 기획한 '아름다운동행과 함께하는 거룩한 만남' 방송을 통해 모아졌다.

 

전달식에서 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한부모가정에 "어머니는 참으로 위대하다"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이에 다문화가정의 한 참석자는 "우리의 아픔을 알아주고 이해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주변의 많은 이웃에게 이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 (재)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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