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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 생가 겁외사서 생활참선 캠프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6-27 (월) 18:34

백련불교문화재단 여름 휴가철 3박 4일 입문코스와 심화코스 1기 운영

 


 

겁외사 기념관 선방에서 참선 중인 재가자들의 모습.

 

 


여름 휴가철 성철 스님의 생가인 겁외사에서 참선 공부를 하는 합숙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조계종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 부설 성철선사상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철 스님의 생가인 산청 겁외사에서 처음으로 ‘영원한 자유의 길, 성철 생활참선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일상생활 속에서 재가자들이 성철 스님의 가르침 실천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증명 법사에 성철 스님의 시자로 생전에 법문을 정리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이, 진행에 성철연구원의 박희승 연구실장이 초청될 예정이다.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생활참선 입문코스는 참선 입문자용 과정으로, 성철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이 깨친 중도(中道)를 공부해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의 정견(正見)을 확립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3박4일 간 △불교란 무엇인가 △중도정견 지혜롭게 사는 법 △욕망에서 서원의 삶으로 △간화선 수행체계 △화두 경계대처와 생활에서 공부법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화두참선법, 좌선 등을 실습하게 된다.

 

아울러 8월 4일부터 7일까지 실참 위주의 심화코스를 진행한다. 원택 스님 발심법문 문답, 화두 삼매 원리와 효능 주제 강의, 자율 정진 등을 통해 화두 삼매(三昧) 원리와 효능을 배워 일상생활에서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다.

 

캠프의 일정과 참여는 홈페이지(www.sungchol.org)를 참조하거나 전화(02-2198-53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철연구원은 성철 스님의 ‘참선 잘하거래이’ 유지를 계승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참선을 쉽게 전하기 위해 ‘영원한 자유의 길, 생활참선 프로그램’을 개발,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봄, 가을 학기로 입문·심화과정을 개설, 생활참선 지도사 양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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