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 20일 성명 발표해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요구

국내의 종교인들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활동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관련,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영주, 이하 KCRP)는 20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란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KCRP는 성명에서 세월호 참사 2년이 지났음에도 진상조사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세월호 사태가 인재이기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각종 사회안전망을 제도적으로 점검, 보완하는 일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CRP는 또 지금은 특조위 활동 기한을 두고 갈등을 일으킬 때가 아니라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위원회 활동기간의 연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