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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한다

탁효정 | bellaide@naver.com | 2009-09-23 (수) 18:26

한국의 대표유산인 연등회의 가치를 조명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의 연등축제를 비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조계종 문화부와 한국민속학회는 9월 25일 오전 1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등회의 문화재적 가치와 한·중·일 연등축제의 비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등회는 흔히 한국의 전통적인 명절로 알려져 있지만, 연등회의 유래는 사실상 인도의 부처님 당시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는 석가탄신일마다 연등을 다는 것이 불교의 가장 큰 전통으로 전승돼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자, 현재 가장 큰 규모의 불교축제인 연등회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조명하고, 중요 무형문화재적 가치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용덕 한양대 교수가 ‘연등회의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전경욱 고려대 교수의 ‘연등회의 전통과 현대축제화의 방안’, ▲소방(蕭 放) 북경사범대 교수의 ‘현대 중국의 등회(燈會)’, ▲하야시 마시히코 메이지대 교수의 ‘일본의 등롱과 관련된 민속행사’, ▲백창호 한국전통등연구원장의 ‘한국 전통등문화의 특징과 새로운 전망’, ▲서연호 고려대 교수의 ‘연등축제의 현황과 개선 방향’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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