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조계종 포교원 산하 인성교육계발인증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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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의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이 조계종 포교원의 인성교육계발 프로그램 공모 사업의 인증을 받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불교아동교육연구소(소장 이수경)의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31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 산하 인성교육계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 교사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첫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복한 마음 가꾸기’는 명상과 예술놀이를 활용한 단기(15시간).심화(30시간) 교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명상을 통해 알아차림에 집중하고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를 되새겨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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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불교아동교육연구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표면에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명상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자비심을 기르는 데 초첨을 맞춘 프로그램”이라며 “교사가 먼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갖게 된다면 교육 현장에서 내실 있는 인성교육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조계종 포교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청소년 중독 치유와 간화선 등 기획 분야와  일반 분야에서 인성교육계발 프로그램을 공모한 바 있다.
 
기획 분야에 출품된 ‘직장인을 위한 자비선 명상(자비선사)’와 ‘자기변형을 위한 그림자 통합(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은 지난달 31일 열린 포교원 산하 인성교육계발 인증위원회의 심의에서 보완을 요청받은 상태다.

조계종 포교원은 우수 인증 프로그램에 한해 운영비용과 지침서 발간 지원, 포교원과 공동 사업 전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청소년 마음등불 사업 참여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직지사의 <부모님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은  6월 16일과 17일 시범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