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련사 불일인문학강좌 팀, 6월 19일 포항오어사, 요석궁터, 월정교 등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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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사간동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사진) 불일인문학강좌 ‘삼국유사, 원효와 춤추다’ 팀은 동국대 대학원 최남선 해제 삼국유사본 윤독회, 국제포교사회 불교영어도서관 영어삼국유사 윤독회와 ‘삼국유사학답사회(대표 정진원·동국대 연구교수)’를 구성해 두 번째 삼국유사 관련 유적 답사를 떠난다.

올 1월 23일 첫번째 행사에서는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선사 부도탑과 비석이 있는 군위군 일대와 인각사  답사를 한 바 있다. 그곳에서 삼국유사에만 들어있어 그 가치를 더욱 빛내는 효선편의 살아있는 전설 일연선사 부도터와 모친 낙랑군 이씨부인의 묘소를 찾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번 째 답사일은 오는 6월 19일 일요일. 원효와 혜공의 ‘여시오어’ 일화로 항사사에서 ‘오어사’로 이름이 바뀐 포항 오어사와 원효와 요석공주의 러브스토리로 회자되고 있는 경주 ‘요석궁터’와 문천교(월정교)를 답사한다. 삼국유사에 관심 있는 불자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법련사에서 오전 6시 출발하며 회비는 5만원으로  12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불일인문학강좌가 주축이 되고 있는 삼국유사학답사회는 국어학과 불교학을 전공하고 삼국유사 등 한국학에 정통한 정진원 교수가 인솔한다. 정교수는 '삼국유사의 한국학콘텐츠 연구'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주제로 국내외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고 있다.

문의 = 02-733-5322(불일아카데미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