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불교환경연대, 5월 24일~7월 2일 지역 초등생 306명 대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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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주지 범우 스님)는 불교환경연대와 함께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난정초.길상초.인천 서운초 등 강화.인천 지역 초등학생 306명을 대상으로 ‘하루 숲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불교환경연대의 진행 속에서 생태학습, 숲 해설, 숲 명상, 자연놀이, 자연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강의로 진행된다.

점심은 전등사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제공하며,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등사 주지 범우 스님은 “농촌 학생들도 도시 학생들처럼 자연에서 뛰노는 시간보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더 길다”면서 “숲이 잘 보존된 전등사에서 지역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등사와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에도 강화지역 길상초등학교, 교동초등하교, 난정초등학교, 지석초등학교 학생 등 110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