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엑스코 오디토리움서 개국 20주년 기념 미래희망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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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대구불교방송(이하 대구BBS)이 대구·경북지역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지 올해로 2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대구BBS는 5월 26일 오후 3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국 20주년 기념 미래희망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대구BBS 운영위원장 흥선 스님과 사장 법일 스님, BBS 선상신 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불교계와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당선자, 청취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BBS는 이 자리에서 기록영상 상영 등을 통해 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희망’을 제시한다. 제2의 도약을 위해 불교 기간방송과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 강화, 사옥 건립, 중계소 확충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1부 미래희망 선포식에 이어 2부는 BBS 라디오 프로그램 ‘월호 스님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시즌2’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행불선원 선원장 월호 스님과 대구BBS의 진행자 효민 스님이 사회를 맡고 최진희, 고한우, 야운, 타악퍼포먼스 공연단 ‘좋은친구들’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을 마련한다.
 
대구BBS는 1996년 개국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중파 라디오 방송으로 전하기 시작했으며, 2003년 포항과 안동에 중계소를 개설하면서 가청권을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했다. 특히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실시한 ‘2006년도 라디오 청취형태 및 청취율’ 조사에서 전국 종교방송 가운데 최고인 6.4%의 청취율을 기록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일 스님은 “대구불교방송이 지난 20년간 대구·경북 불자들과 시도민들의 성원 덕분에 공영방송으로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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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7월 11일 대구 룸비니유치원에 대구불교방송 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갖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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