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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 다른 것은 없다”

진흙속의연꽃 | | 2016-05-09 (월) 22:22

[‘진흙속의연꽃’의 불교이야기] 75- 부처님의 32상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만약 그가 재가에 산다면 전륜왕, 출가한다면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
 

인간사자의 노래
 
부처님의 신체적 외모와 고귀한 덕성을 노래한 게송이 있다. 나라시하가타(Narasihagatha)라 한다. 한자어로 ‘인중사자게(人中狮子偈)’라 하고 영어로는 ‘The Stanza of the Lion of Men’라 한다. 전재성님은 우리말로 ‘인간사자의 노래’라 번역하였다. 모두 아홉 개의 게송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자게는 다음과 같다.
 
나라시하가타
(Narasīhagāthā: 인간사자의 노래)
 
1.
Cakkavaraṅkitarattasupādo,  
lakkhaṇamaṇḍita-āyatapaṇhī,  
cāmarachattavibhūsitapād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붉은 성스러운 두 발은 탁월한 법륜으로 장식되고,
긴 팔꿈치는 성스러운 징표들로 치장되셨고,
발등은 불자(拂子)와 양산으로 분장되셨으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2.
Sakyakumāravaro sukhumālo,  
lakkhaṇacittikapuṇṇasarīro,  
lokahitāya gato naravīr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우아하고 고귀한 석가족의 왕자님,
몸은 성스러운 징표로 가득 차시고,
세상의 이익을 위하는 사람 가운데 영웅이시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3.
Puṇṇasasaṅkanibho mukhavaṇṇo,  
devanarāna' piyo naranāgo,  
mattagajindavilāsitagāmī,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얼굴빛은 보름달처럼 빛나고
하늘사람과 인간에게 사랑받으며,
우아한 걸음걸이는 코끼리의 제왕과 같으시니 인간 가운데 코끼리,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4.
Khattiyasambhava-aggakulīno,
devamanussanamassitapādo,  
sīlasamādhipatiṭṭhitacitt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왕족으로 태어난 귀족으로서
하늘사람과 인간의 존귀함을 받는 님,
마음은 계율과 삼매로 잘 이루어진 님,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5.
Āyatatuṅgasusaṇṭhitanāso,  
gopakhumo abhinīlasunetto,  
indadhanū-abhinīlabhamūk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잘 생긴 코는 길고 두드러지며,
속눈썹은 젊은 여자의 것과 같고,
눈은 사파이어의 푸른빛이고, 눈썹은 무지개 같으시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6.
Vaṭṭasumaṭṭasusaṇṭhitagīvo,  
sīhahanū migarājasarīro,  
kañcanasucchavi-uttamavaṇṇ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잘 생긴 목은 둥글고 부드러우며,
턱은 사자와 같고, 몸은 짐승의 왕과 같고,
훌륭한 피부는 승묘한 황금색이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7.
Siniddhasugambhiramañjusaghoso,
hiṅgulabandhusurattasujivho,  
vīsativīsatisetasudant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훌륭한 목소리는 부드럽고 깊고,
혀는 주홍처럼 선홍색이고,
치아는 스무 개씩 가지런히 하야시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8.
Añjanavaṇṇasunīlasukeso,  
kañcanapaṭṭavisuddhanalāṭo,  
osadhipaṇḍarasuddhasu-uṇṇo,  
esa hi tuyha pitā narasīho.  
 
아름다운 머리카락은 칠흑 같은 심청색이고,
이마는 황금색 평판처럼 청정하고
육계는 새벽의 효성처럼 밝게 빛나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9.
Gacchati nīlapathe viya cando,  
tāragaṇāpariveṭhitarūpo,  
sāvakamajjhagato Samaṇindo, 
esahituyhapitā narasīho ti.  
 
많은 별들의 무리에 둘러싸여
달이 창공을 가로지르는 것처럼
수행자들의 제왕은 성스러운 제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Narasīhagāthā- 인간사자의 노래, 전재성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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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소다라와 라훌라


사자게의 구성을 보면 부처님의 32상에 대한 설명인 것을 알 수 있다. 두 발에 법륜으로 장식되어 있고, 얼굴은 보름달처럼 빛나고, 걸음걸이는 코끼리와 같다고 했다. 턱은 사자와 같고, 피부는 황금색이고, 치아가 가지런한 것 등 부처님의 탁월한 신체적 특징이 잘 묘사 되어 있다.
 
초기경전에 아홉 개의 게송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자게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디가니까야와 맛지마니까야에 부처님의 32가지 신체적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초기경전을 근거로 하여 아홉 개의 게송이 만들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사자게는 야소다라왕비가 라훌라에게 부처님의 탁월한 신체적 특징과 고결한 덕성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게송 말미에 공통적으로 “이분이 참으로 당신의 아버지 인간의 사자이시옵니다. (esa hi tuyha pitā narasīho)”라는 후렴구가 붙는다.
 
서른두 가지 탁월한 신체적 특징
 
인간사자로서의 부처님은 어떤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맛지마니까야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1) 존자 고따마는 땅에 적응해서 안착되는 발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존자 고따마가 지닌 위대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2) 존자 고따마의 발바닥에는 천 개의 살과 테와 바퀴가 달린 모든 형태가 완벽한 수레바퀴가 있습니다.
3) 존자 고따마는 넓고 원만한 발뒤꿈치를 갖고 있습니다.
4) 존자 고따마는 기다란 손가락을 갖고 있습니다.
5) 존자 고따마는 부드럽고 유연한 손과 발을 갖고 있습니다.
6) 존자 고따마는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는 손발을 갖고 있습니다.
7) 존자 고따마는 복사뼈가 돌출된 발을 갖고 있습니다.
8) 존자 고따마는 사슴과 같은 장딴지를 갖고 있습니다.
9) 존자 고따마는 똑바로 서서 구부리지 않아도 무릎에 와 닿는 두 손을 갖고 있습니다.
10) 존자 고따마는 몸속에 감추어진 성기를 갖고 있습니다.
11) 존자 고따마는 황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12) 존자 고따마는 황금과 같은 피부를 갖고 섬세한 피부를 갖고 있습니다. 피부가 섬세하므로 먼지나 때가 몸에 끼지 않습니다.
13) 존자 고따마는 몸의 털이 뭉치지 않고 제각기 자라는데, 그 각각의 털은 털구멍에 하나씩 자랍니다.
14) 존자 고따마는 끝이 위로 향하는 몸의 털을 지니고 있는데, 위로 향하는 털은 감청색이고 검은 색깔이고 오른쪽으로 감겨 올라갑니다.
15) 존자 고따마는 하느님처럼 단정한 몸매를 지니고 있습니다.
16) 존자 고따마는 일곱 군데가 융기된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17) 존자 고따마는 사자와 같은 윗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18) 존자 고따마는 양 어깨 사이에 패인 곳이 없는 충만한 어깨를 지니고 있습니다.
19) 존자 고따마는 니그로다 나무와 같은 몸의 둘레를 갖고 있습니다. 양손을 활짝 뻗은 크기가 몸의 키와 같고, 몸의 키는 양손을 활짝 뻗은 크기와 같습니다.
20) 존자 고따마는 똑같이 둥근 양어깨를 지니고 있습니다.
21) 존자 고따마는 최상의 탁월한 맛을 느끼는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22) 존자 고따마는 사자와 같은 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3) 존자 고따마는 마흔 개의 치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24) 존자 고따마는 평평하고 가지런한 치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25) 존자 고따마는 간격 없이 고른 치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26) 존자 고따마는 희고 빛나는 치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27) 존자 고따마는 널따란 혀를 지니고 있습니다.
28) 존자 고따마는 까라비까 새의 소리처럼 청정한 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9) 존자 고따마는 깊고 푸른 눈을 지니고 있습니다.
30) 존자 고따마는 황소의 것과 같은 속눈썹을 지니고 있습니다.
31) 존자 고따마는 미간에 희고 부드러운 면과 같이 생긴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32) 존자 고따마는 머리 위에 육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M91, 브라흐마유의 경, 전재성님역)

 
 
바라문청년이 스승에게 알려 준 위대한 사람의 서른두 가지 특징이다. 바라문청년 웃따라가 부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뵙고 보고 들은 사항을 말한 것이다. 이는 스승 브라흐마유가 “고따마 주위에 퍼져있는 명성이 진실인지 아닌지, 또는 그 존자 고따마가 그와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라.” (M91) 라고 했기 때문이다.
 
두 갈래 운명의 길
 
디가니까야에 ‘위대한 사람의 특징의 경(D30)’이 있다. 어느 날 부처님은 수행승들을 불러 놓고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수행승들이여, 위대한 사람에게는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이 있는데, 그러한 모든 특징을 성취한 위대한 사람에게는 두 가지 운명 – 만약 그가 재가에 산다면, 전륜왕이 되으로 통치하는 정의로운 왕으로서 사방의 주인으로서 나라에 평화를 가져오고 일곱 가지 보물을 성취한다. 그에게는 이와 같은 일곱 가지 보물, 즉 수레바퀴의 보물, 코끼리의 보물, 말의 보물, 구슬의 보물, 여자의 보물, 장자의 보물, 일곱 번째로 대신의 보물이 생긴다. 또한 그에게는 용맹하고 영웅적이어서 적군을 부수는 천명 이상의 자녀가 생긴다. 그는 큰 바다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다스리되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고 칼을 사용하지 않고 정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만약 그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세상에서의 모든 덮개를 제거하는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분이 된다. – 외에 다른 것은 없다.”(D30, 위대한 사람의 특징의 경, 전재성님역)
 
서른두 가지 탁월한 신체적 특징을 가진 자가 출현하였을 때 전륜성왕 아니면 부처가 된다고 했다. 이를 두 갈래 길의 운명이라 했다. 전륜성왕이 되었을 때는 칼로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법으로 정복한다. 이를 ‘담마위자(Dhammavijaya)’, 즉 ‘담마에 의한 정복’을 말한다. 역사적으로 마우리야왕조 아소까대왕을 들 수 있다. 그러나 32상을 가진 자가 출가하면 부처가 된다고 했다.
 
“외에 다른 것은 없다”
 
부처님은 32상을 가진 자의 두 갈래 운명에 대하여 “외에 다른 것은 없다.”라 했다. 이에 대하여 주석을 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Smv.918에 따르면, 왜 이렇게 말했을까? 사건의 유래에 적당하기 때문에 이 경의 유래가 있기 때문이다. 그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마을 안의 사람들 사이에서 시작한다. 싸밧티 시의 주민들은 각자의 집에서 또한 각자의 집 앞이나 공회당 등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세존에게는 팔십 가지의 미세한 특징, 한 길의 광명,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이 있다. 그것에 의해서 세존의 몸은 만개한 산호수와 같고, 개화한 연꽃잎과 같고, 여러 가지 보물로 장식된 황금의 성문과 같고, 별이나 은하로 빛나는 창공과 같다. 또한 여기저기로 달리는 육색광선을 방사하며 극도로 빛나고 있다. 그러나 세존에게는 이러한 이름의 업에 의해서 이러한 특징이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없다. 세존께서는 ‘한 스푼의 수프로 혹은 한 숟갈의 밥으로 이전에 보시한 것을 조건으로 이와 같이 태어났다.’라고 말씀 하신다. 스승께서는 어떠한 업을 지었을까. 어떠한 업을 지어 이러한 특징이 생겨난 것일까.’
 
그런데 존자 아난다가 마을 안을 걷다가 이 대화를 듣고 식사를 끝내고 승원으로 들어가 스승에 대한 의무를 다한 후에 인사를 드리고 서서 ‘세존이시여, 마을 안을 걷다가 마을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여, 어떠한 이야기를 들었는가.’라고 묻자, 모든 것을 보고 했다. 세존께서는 장로의 말을 듣고 앉아 있던 모든 수행승들을 불러서 이와 같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디가니까야 2184번 각주, 전재성님역)

 
 
주석을 보면 위대한 사람의 32가지 특징은 어느 날 갑자기 형성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세세생생 공덕을 쌓은 결과이다. 이에 대하여 “한 스푼의 수프로 혹은 한 숟갈의 밥으로 이전에 보시한 것을 조건으로 이와 같이 태어났다.”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다. 부처님이 보살로서의 삶을 살 때 그 공덕으로 32가지 탁월한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
 
바라문청년 웃따라는 스승 브라흐마유에게 부처님의 서른두 가지 탁월한 신체적 특징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와 같은 설명을 듣자 브라흐마유는 자리에서 일어나 윗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세 번 합장하며 찬탄했다.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귀의합니다!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귀의합니다!
세상에서 존경받는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귀의합니다!” (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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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감각적쾌락이란 2016-05-10 10:12:45
답변  
배를 채우려는 행위 란......?
외에다른것은 2016-05-10 10:39:49
답변 삭제  
외외로........
의문 2016-05-10 13:23:20
답변 삭제  
푸른 눈이면 붓다가 서양인?
금강 2016-05-10 15:27:43
답변 삭제  
범소유상 개시허망
무상상 2016-05-10 19:16:50
답변  
전륜성왕의 설화가 인도땅에서 형성된 것과 그리고 불교에서 이러한 전륜성왕의 설화를 도입하여 부처님의 위대함을 표현하는데 사용한 것은 백과사전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바른 불자라면 굳이 부처님의 32상 80종호라는 신화적이고 설화적인 것에 끄달리거나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80십의 나이에 병든 몸을 이끌고 열반의 땅까지 가신 사실적 기록인 "대반열반경"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많은 교훈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팁으로 드릴 것은, 많은 분들이 인도땅에는 사자가 없는 것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하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뱅골 호랑이만이 다큐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인도땅에는 지금도 사자가 엄연히 있으며 그리고 코뿔소도 있고 영양도 있고.. 아프리카 땅만큼이나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불교경전에서 사자에 대한 표현이나 비유가 자주 나오고 그리고 스리랑카의 불교도인 신할라인들이 자신들의 조상이 사자에서 유래되었다고 설화적으로 피력하는 것은 아마도 불교가 일어난 곳에는 호랑이의 서식지가 없었고 오히려 사자의 서식지가 널리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사자들은 무리를 짓어 다니거나 초원등에서 쉽게 발견이 되지만 호랑이는 무리 생활을 하지 않고 깊은 숲속등에 있어서 쉽게 사람들에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보여 집니다.

지나가는 길에 덤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4부 니까야 중에서 특히 맛지마 니까야는 붓다의 위대함에 대해서 상당부분을 할애한 경전입니다. 이 경전을 좀 다른 시각으로 보면 당시 불교가 인도사회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리고 타종교(외도)와 얼마나 치열하게 총칼없는 전쟁을 치루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바라문들의 경전(가르침)에 대항하여 불교의 우월함과 위대함을 논파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세력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는 방증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무상상 2016-05-10 20:34:15
답변  
후대에 만들어진 대승경전은 붓다(부처님)을 신격화하고 형상화한 것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초기경전은 역사적으로 실존하셨던 그리고 80세의 나이에 반열반에 드신 인간 붓다의 가르침과 기록입니다. 물론 초기경전에도 초월적이고 인간계를 벗어나고 신화적인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러한 초월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대해서는 여러번 글을 올렸습니다만 ... 각자의 선택의 몫입니다. 다만 초기경전에 나오는 모든 신들이 예전부터 민간신앙등에서 전해져 오던 것을 그대로 차용해서 도입을 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불교가 탄생했다면 인도사회의 신들 대신에 성황당 귀신이나 공동묘지 또는 꼬리가 백개 달린 여우나 또는 달갈귀신등등이 경전에 방편적으로 등장했을 것입니다.

초기경전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은 인도철학(사상)사 또는 불교발전사등의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좀더 명쾌하게 이해를 하실 것 같습니다.

붓다는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인간을 뛰어넘고 신을 뛰어넘은 존재" 라고 저는 규정하고 싶습니다.
다원 2016-05-11 09:49:06
답변 삭제  
모처럼 팁다운 뎃글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같습니다''~하고 싶습니다'라는 조동사를 많이 사용하는 심리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싶다... 싶다.

동사는 필자의 의도가 명확하거나 심리의 명료함이 드러나는데 꽃님이의 글  쓰기가 이에 해당 된다. 이는 모든 글을 초기 경전을 바탕으로 인용을 하면서도 명확한 자기 문장을 쓴다.

이에 반해, 조동사의 어의는 그 본태가 가능,자발,수동,경어라는 겸양과 배려인데 필자에 따라 교활한 의도와 심리가 매설된다는 것이다. 이는 무상상의 글쓰기가 이에 해당된다. 무상상은 글의 인용이나 자기의 주장을 명료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글을 끌여들어와서 비교를 위한 비교만을 하기 때문인데 이게 언제 표변해서 문장유희를 할지 알수가 없다. 이 문장유희를 지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이번 글은 다행히 인칭을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는 없지만... 성숙하기 위해서는 아직이다.
2016-05-11 23:19:58
답변  
내가 하면 안돼는데...!!!
어이가 없는 것은 나거든...
왜? 이유를 말해줘???

니 스크렙 불교 지식 문제가 있다고... 지도법사 안된다고 조언했더니... 원불사 단현이가 나 강퇴시키고 감싸고 돌았는데도 원불사 운영진 이하 지들끼리 싸우면서 원성이 자자하니까 석달도 못넘기고 쫓겨 났잖아... 지금은 많이 조용하지...

그런데 너는 지금도 합리주의, 공리주의, 호구지책재가행복열반당 스크렙 교리 문학이 하나도 안변했잖아...
 
이걸 내가 안하면 누가 할수 있는데....
앙그래????
앙그래 2016-05-12 19:58:19
삭제  
앙그래
그래 2016-05-13 21:05:22
삭제  
앙그래+앙그래
다원아 2016-05-14 01:28:38
삭제  
앙그래
의문 2016-05-11 12:22:46
답변  
29) 존자 고따마는 깊고 푸른 눈을 지니고 있습니다.

--------------
붓다가 푸른눈이라면 많은 논쟁거리가 생긴다.
어물쩡 넘길 일이 아니다.
별걸다 2016-05-11 13:22:45
답변 삭제  
싯타르타가 마야부인 옆구리에서 태어났다는 기록은 어찌 해석하세요?
그건 어물쩡 넘길 일일까요 아닐까요.

갓 태어난 아기가 동서남북으로 일곱 걸음을 걸은후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외쳤다는 기록은요?
소멸 2016-05-12 10:23:51
답변 삭제  
미디어붓다에서는 '나, 너, 자기, 타인 등'의 '고정불변의 실체'가 있다고 착각을 하면서, 서로 논쟁을 하는 모습을 보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항상,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무아인 오온(정신과 물질)을 통찰하는 위빳사나 수행을 하여, 궁극적 행복인 열반[욕망의 소멸, 집착의 소멸]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초기불교도들의착각 2016-05-12 12:33:31
답변 삭제  
<미디어붓다에서는 '나, 너, 자기, 타인 등'의 '고정불변의 실체'가 있다고 착각을 하면서, 서로 논쟁을 하는 모습> 이 고정불변의 실체라고 여기는 그대의 생각도 차각이다.

미디어붓다의 논쟁도 다 무상하단다.
무상.고.무아는 자기만 알고 있다는 착각이 제일 무서운 병은 아닐까
무상상 2016-05-12 15:10:10
답변  
전륜성왕의 32대인상에 대해서는 이것이 불교 고유의 것이 아니라 이미 인도땅에 있었던 설화/신화에서 차용해 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륜성왕의 이야기를 불교에서 차용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으나 당시 인도사회의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하여(혼란스럽고 전쟁중이고 민생은 엉망이고) 불교에서는  전륜성왕의 설화를 차용하여 붓다의 위대성을 알리고자 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보여집니다.

초기경전에 나오는 신화적/초자연적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 어떻게 보면 이런 논란 자체가 어리석은 또는 쓰잘데기 없는 잡담일 수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각자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에 달린 문제이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방편"으로 그런말씀을 했고 그리고 문학적 표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늘에서 큰 북소리 같은 천둥소리가 들리고 땅이 흔들리고... 이런 표현은 그만큼 설법이나 사건자체가 크고 주요한 것이라는 것을 문학적으로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천신 상윳따에 나오는 천신들의 이야기는 붓다의 마음이나 또는 심리상태등을 천신등을 등장시켜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불교와 바라문교 자이나교등은 .. 특히 바라문교는 고대로부터 엄청난 분량의 성전(경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불교가 일어나면서 가장 치열하게 총칼없는 전쟁을 했던 상대도 바라문들입니다. 경전을 보시면 바라문이나 외도들을 타파하는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거칠게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마구잡이로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불자로써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솔직히 바라문교는 훗날 힌두교로 성장을 했고 오히려 불교는 인도땅에서 소멸했습니다. 그리고 붓다를 만나고 붓다의 설법을 들었다고 모두다 불교도가 된 것도 아닙니다. 육사외도들도 그들 나름대로 상당한 세력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은... 불교경전에서조차도 인도사회의 신화나 설화를 그대로 차용하여 신들을 사용하였고 신화적인 내용들을 포함시킨 것은 그만큼 바라문이나 외도들보다 우위에 설려는 노력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부 니까야에 나오는 지겨울 정도로 반복되는 경전의 귀절과 내용들은 물론 구전으로 전승되다 보니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하여 반복구문을 끊임없이 되풀이 했다는 것에 일차적으로 동의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반복한 것은 바라문의 경전분량이나 그외 자이나교등을 의식하여 의도적으로 경전의 분량을 부풀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봐라.. 우리도 너희들 못지 않게 경전분량이 어마어마하다..." 라는 의도가 상당히 있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요즈음 같은 시대에 32상 80종호를 아무런 꺼리껌(?)없이 아무에게나 들이댄다는 것은 오히려 불교를 이상한 종교로 만들고 지식인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곧이 곧대로 믿을 젊은이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불자라면 글을 쓰거나 또는 경전을 인용할 때 분명한 이유와 합리적인 해석등이 뒤따라야 합니다.

재삼 말씀드리지만 32대인상 같은 글을 왜 올리는지 올린 분의 의도가 궁금하긴 하지만 ... 좀 어이가 없는 글을 미디어 붓다가 열심히 광고하고 있네요. 한마디로 누워서 침뱉기가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무상상 2016-05-12 15:30:20
답변  
또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예전에 제가 연꽃님님의 글을 비판하면서 "경전에 있어서 문학적 표현..."이라고 했더니만 "경전이 무슨 소설이나 수필이냐? .."라는 다소 어이없는 항의를 받았던 적도 있는데... 경전은 문학적으로 잘 다듬어지고 정리된 글의 모음입니다. 여기서 문학적이라는 말은 단어와 의미와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법에 맞게 정리하고 또한 문장들을 수려하게 다듬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라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라는 것이 훨씬 뜻이 잘 전달이 되는 문학적 표현인 것입니다.

팁으로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경전에 보면 "500 700 1000여명의 승가가 마을에 도착을 하여 공양을 받았다"거나 또는 "500 700 1000여마리의 소나 양을 제사에 지내기 위해서 말뚝에 묶어 두고,,," 이런 말도 나옵니다만 이걸 곧이 고대로 믿으면 바보라는 소리 듣습니다.

그 옛날 2600년전의 인도땅에 도시라고 해봤자 몇만명이 사는 것이 최대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개 마을이라고 해봤다 몇백명 혹은 몇천명이 최대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500 700 1000명의 수행승들이 일시에 마을에 도착을 했다면 아마도 공양을 둘째치고라도 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화장실도 제대로 없었을 것입니다. ^^ 그리고 그많은 분들이 길을 걸어 유행을 했다는 것도 상상이 쉽게 가질 않는 분들일 것입니다.

또한 500이니 700이니 1000이니 하는 가축들을 제사를 위해서 도살한다고요?? 그러한 가축들이 어디에서 구했느냐는 둘째 치고라도 그 많은 도살을 한 뒤에 뒷처리는..??

많은 숫자가 이동을 했다는 다시 말씀드려서 몇십명정도...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쉽습니다. 제사를 위해서 수십마리 정도 가축들을 동원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이런저런 귀절에 끄달리거나 의문을 품지 마시고 두툼한 경전중에서 우리들의 삶과 내 인생에 필요한 부분들만 꺼집어 내어 내것으로 만드시는데에도 평생을 바치더라도 모자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계도 평생 제대로 못 지키면서 살고, 보시나 자비도 제대로 못 베풀면서 사는게 우리들 인생인데 천신이니 뭐니 너무 관심갖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몸에 맞은 독화살을 뽑는게 먼저입니다. 32대인상이니 천신이니 하시는 것보다는 우선먼저 오늘부터라도 오계라도 제대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자비보시라도 베풀려는 삶이 첫번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니까야 2016-05-12 17:27:02
답변  
초기경전은 일점일획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붓다의원음을 부정하는 것은 이교도의 행위입니다. 대승경전은 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소설이지만 초기경은 거의 100% 사실만 기록한 경전입니다. 부처님이 마야부인 옆구리에서 탄생한 것도 사실이구 갓 태어난 아기 부처님이 동서남북으로 각각 일곱걸음을 걸으신 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불자들이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부처님이 금강경을 설했던 장소에는 천2백 50여명의 승려들은 커녕 500명도 채우기 힘들 정도의 공간이었다면서 경전 내용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자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웃종교인들처럼 처녀가 성행위 없이 아이를 임신했다고 믿고 죽은 자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 수준은 돼야 신앙심깊은 불자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해야 초기불교 수행자죠.  님은 진흙속의 연꽃과 같은 믿음이 부족한 불자입니다. 붓다의 원음인 초기경을 부정하면서 어떻게 초기경 불자가 되겠습니까.정신차립시다.
지나가려다 2016-05-12 2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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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야그하는 댁이 불교에 대한 신앙은 있는지 몰라도
바른 신행을 모르는 어리석은 바보요
초기불전을 모다 읽어나 보았나..
다원 2016-05-12 19:45:29
답변  
공부(해탈,교학)는 못해도 좋으니 학교(수행,믿음)만 열심히 다녀라!!! 좋은 말이지.

'...32상 80종호를... 불교를 이상한 종교로 만들고,,. 재삼 말씀드리지만 32대인상 같은 글을 왜 올리는지 올린 분의 의도가 궁금하긴 하지만... 좀 어이가 없는 글을 미디어 붓다가 열심히 광고하고...' ???

<-- '공부 잘해서 효도하는 넘 못봤다. 너는 아부지랑 농사나 짖자... 공부헐넘은 해야지 않는가?

'...우선먼저 오늘부터라도 오계라도 제대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자비보시라도 베풀려는 삶이 첫번째가 아닐까 생각...'
<-- 이거는 믿음에 대한 맥락이네!!. 무상상은 믿음에 대한 것을 강조하는 모습은 좋은데... 대승 표현에 '지관쌍수'라는 것이 있잖아 이것을 양수겸장이라고 하지. 하나보다 두개가 좋다는 말...

지극한 신앙으로 염불하고 천도제 하는 것보다 불경한 줄 볼줄 아는 것이 더 유익하잖아??? 먹고살기 바쁘면 부처님 80종호 해석하는라 시간 뺏기지 말고...

할만한 넘은 열심히 하게 그냥 놔둬라... 매사 학술지 긁어다가 감놔라 콩놔라 하지말고...

논평해야할 맥락도 모르고 글쓰는 것을 보면 참 아집도 대단해...
푸허허 2016-05-12 20:01:32
답변  
지관쌍운이 양수겸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누구에게 맥락을 들먹이는여 시방?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다는 족족 자기 뒷통수를 치는 것도 참 재주다 재주야
다원 2016-05-13 21:03:24
답변  
지관쌍수--가  지관 쌍---운---이 되뿌렀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 언문이나 띄었냐???
손구락은 멀쩡허제....

무상상 유체이탈 중이신가?????
푸허허 2016-05-15 1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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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댓글의 핵심파악을 못하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의 포인트는 니가 싸지른 '양수겸장'이다.
지관쌍운=지관쌍수는 같은 뜻

양수겸장은 장기판에서 두개의 기물이 동시에 '장군'하는 상황을 만들어 상대방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뜻아며 지관쌍수와 아무 관려도 없어. 지와 관 수행이 장기처럼 상대를 꼼짝하지 못하게하는 수법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린줄도 모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유정법 2016-05-12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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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도 중요하지만 아만심부터 버려야.
무유정법 2016-05-12 17:54:56
답변  
“가르침을 듣고 보고

만족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은둔은 행복이라네.

 

생명이 있는 존재들 사이에서 자제하고

세상에서 폭력을 행하지 않는 것

이 또한 행복이라네.

 

욕망 속에서 욕망을 극복하고

세상에서 탐욕을 여의는 행

이 또한 행복이라네.

 

하지만 실로 최고의 행복은

나라는 아만심을 파괴하는 것이라네.“
아만심부터 2016-05-20 07: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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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심을 버리라는, 아만심 부터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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