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불교사암聯, 5월 7일 강화 문예회관서, 법성도와 탑돌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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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범우 스님, 이하 사암연합회)는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7일 강화 문예회관에서 봉축 법요식(사진)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강화 지역 사찰 주지 스님과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원, 불자 1천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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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사하는 범우 스님.

사암연합회장 범우 스님(전등사 주지)은 봉축사에서 “어려운 이웃에 손 내밀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진정한 불자의 길이요, 부처님의 참뜻을 실천하는 보살행”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오늘 이 자리에서 올해의 봉축표어와 같이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바꾸겠다는 원력을 세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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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하는 계성 스님.

법왕사 회주 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은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중생들에게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 오신 분이며,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돼 있음을 일깨우기 위해 오신 분”이라면서 ‘자비심이 가득해 풍요로운 세상’을 위한 정진을 당부했다.
 
이날 봉축 법요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행사 △표창패 수여 △법문 △축사 △음성공양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요식 후에는 강화공설운동장에서 법성도 탑돌이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법요식에서는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장(보문사 신도회장)이 보문사와 강화지역 불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표창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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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법요식 후 탑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