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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불교인사 12명 연등회 참가해 함께 봉축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5-09 (월) 11:16

한국불교종단협의회, 5월 5~9일 해외인사 연등회 초청 한국문화체험 사업 실시





 

5개국 불교인사 12명이 연등회에 참가해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봉축했다.

 

한국 불교계 주요 29개 종단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이하 종단협)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해외인사 연등회(연등축제) 초청 한국문화체험’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해외 불교계에 한국불교 문화를 알리고, 이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리랑카, 몽골, 태국, 중국, 일본 등 5개국에서 온 12명의 스님들은  5월 6일 서울 봉은사를 참배하고 주지 스님과 차담을 가졌다.

 

이들은 다음날인 7일 오전 임진각을 방문해 평화의 종을 타종하고, 평화의 리본을 달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어 오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 환담을 나눴다.

 

자승 스님은 이들의 방한을 환영하며 부처님오신날이 해외 불교계와 함께 봉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계 불교계가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 위해 각 불교계의 연구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각국 대표는 7일 동국대에서 열린 연등회에 참석해 관불의식을 봉행하고, 한국불교 지도자들과 연등행렬을 함께하며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불교 종단 간의 유대와 협력을 증진하고 불교계의 현안을 공동으로 협의 추진함으로써 불교중흥 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불교계 협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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