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천 기자
hgcsc@hanmail.net 2016-05-07 (토) 19:56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 도량인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이 4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각 사천만 원씩, 발전기금으로 팔천만 원을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전달했다.(사진)
명성 스님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불교종립병원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를 잡아 의료포교의 중심도량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고, 불교의학연구소가 전법활동에 치유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스님의 큰 뜻을 받들어 일산불교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기금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명성 스님은 지난해 1월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 천만원씩 이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팔천만 원을 기부하여 일산불교병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고, 병원에서는 스님의 큰 뜻에 보답하기 위해 본원 중강당을 명성 큰스님의 법명을 딴 “眀星세미나실”로 명명하여 그 뜻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