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 4월 30일과 5월 3일 두 차례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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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4월 30일과 5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템플스테이관과 향적세계(사찰음식 교육관)에서 몽골,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등의 이주민과 다문화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봉축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소재 이주여성쉼터 4곳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연잎밥, 맑은 버섯 콩나물국 등 사찰음식과 연꽃을 만들며 명상을 하는 등으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주지 탄웅 스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불교 포교에 앞장서고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소외계층 등을 돕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 도량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선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봉축 기간에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한국전통문화 교육과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