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새 비전 선포… 개국26주년 기념 행사 성황

크게보기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과 불교사회인의 책임실천 운동으로 요약되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불교방송을 후원하는 10만 공덕주의 모임인 만공회 가입으로 화답했다.

BBS불교방송은 5월 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교계 내외에서 3백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국 26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BBS불교방송 이사장 종하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등 불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로 “BBS 불교방송이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개국 26주년을 축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이석현 국회 부의장,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축하의 자리에 동참했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국 26주년을 맞아 청년으로 성장한 BBS가 이제 그동안의 성원을 ‘불교사회인의 책임실천운동’으로 회향하겠다”며 “환경오염과 빈부격차, 테러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국제세미나와 포럼 등을 통해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는 글로벌미디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교방송이 포교 원력의 주춧돌로 10만 공덕주의 모임인 만공회를 선택했다.”며 사부대중 모두가 동참해 불교방송의 참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BBS 선상신 사장은 4월 한 달간 불교방송의 대표적 나눔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3천 여 만원을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전달했다.

조계종 원로희의 의장 밀운 스님과 정치권 참석자들의 격려사, 레인보우합창단의 음성공양 등이 이어지면서 이날 개국행사는 막을 내렸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크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