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경내서 봉축법요식, 자비 나눔 콘서트, 인명진 목사 초청 강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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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천 석왕사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부천 석왕사는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인 5월 14일 오전 10시 경내 육화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석왕사는 이날 낮 12시 인명진 목사 초청 강연에 이어 오후 1시 30분 경내 야외무대에서 합창단의 찬불가 공연, 오후 2시 30분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의 봉축 설법을 진행하며 신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또 오후 4시 경내 야외무대에서 제5회 부천청소년문화축제 1차 예선을, 오후 6시 ‘자비, 나눔 콘서트’를 각각 열고 사찰 참배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료급식소 전시실에서 심상 사진전시회 ‘님의 침묵 Ⅱ’를 열고, 오후 8시 불꽃놀이 등도 곁들여진다.
 
석왕사 관계자는 “이번 부처님오신날 문화행사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공동체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