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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불자 인식 개선 위한 공연 펼쳐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6-05-02 (월) 17:03

‘보리수 아래’ 5월 3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서



지난해 개최한 제8회 보리수 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 기념촬영 모습.(사진=보리수 아래 카페)

 

장애 불자들의 모임 ‘보리수 아래(회장 최명숙)’는 5월 3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9회 보리수 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 ‘염화미소, 우리들의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장애불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시낭송과 음악연주, 수화노래, 색소폰 연주, 마임 등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수옥 문학나눔세미시낭송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김미선, 정상석, 이순애, 고성연 씨 등 장애불자 4명은 중앙승가대 동아리 자비나눔 소속 학인 스님들과 시를 낭송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를 않고 있는 최준 씨가 피아노 병창을, 한사랑파주공동체가 난타를 선보인다.

 

중앙승가대 일원 스님과 무심 스님은 수화 노래를 들려주며, 장애불자인 이민영 씨(풍경소리)와 이지욱 씨(진관사 어린이합창단)의 작사 노래도 소개된다.

 

아울러 선한이웃교회 구기성 담임목사가 색소폰을, 궁울림얼후스튜디오 육이비 원장이 얼후를 연주하고, 마임니스트 이태건 씨와 연극인 장소정 씨가 마임 공연을 펼친다.

 

불교여성개발원 위즈덤합창단과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불일합창단, 국제포교사회 합창단이 연합한 해피합창단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보리수 아래는 2005년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의 제언으로 발족된 이래 월 1회 대흥사 일지암 법인 스님을 지도법사로 초청해 모임을 갖고, 연 1회 공연과 문학작품집 발간, 음반 제작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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