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백주년 기념관 앞 광장서, 2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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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4월 26일 오후 7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스님,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사진)고 27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과 헌등, 헌화, 봉축사 및 법어,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원 총장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둠의 번뇌를 물리치고 진리의 광명을 밝히기 위함”이라면서 “오늘 밝히는 아름다운 연등처럼 동국 가족이 모두 연등이 되어 이 세상을 환히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부처님오신날인 14일 오전 교내 정각원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계획이다.